개그맨 홍록기가 아내 김아린과의 독특한 첫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지난달 16일 결혼한 홍록기-김아린 부부가 출연해 신혼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우리 부부의 첫 만남이 재미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아내의 친한 언니를 좋아했었다. 당시 아내는 그냥 귀여운 동생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록기는 “나는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7년 전 내가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그차 뒷좌석에 지금 아내가 앉아 내 모습을 다 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홍록기는 “시간이 지나서 SNS를 통해 아내를 다시 만났다. 예전에는 마냥 어린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예뻐 보였다. 그렇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