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女MC, 생방 중 개에게 물려 ‘하필…’

입력 2013-01-23 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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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방송인이 생방송 도중 개에게 가슴을 물린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한 외신은 멕시코의 인기 TV프로그램인 ‘사바다소’(SABADAZO) 생방송 도중 진행자 세실리아 갈리아노가 개에게 가슴을 물렸다고 전헀다.

소식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믿을 수 없는 견공들’이라는 주제로 훈련을 잘 받은 견공 여러 마리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MC 세실리아 갈리아노는 이날 주제에 맞게 털로된 의상을 입고 진행에 나섰다. 그러나 한창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견공 한 마리가 세실리아 갈리아노를 향해 돌진, 그녀의 가슴과 다리 물었다. 이에 세실리아 갈리아노는 놀라 기겁했다.

결국 그는 왼쪽 가슴과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세실리아 갈리아노는 ‘사바다소’ 공식 트위터에 “얌전하던 견공이 관객들을 보고 놀란 것 같다”며 “가슴이 가장 돌출됐기 때문에 개가 물었던 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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