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사진 출처 | SBS ‘K팝스타 시즌2’ 방송
10살 천재 소년 방예담이 악동 뮤지션을 꺾고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방예담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첫 배틀 오디션에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생방송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별 배틀오디션을 통해 생방송에 진출할 '톱10'을 선발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그러나 생방송 진출을 확정 지은 것은 방예담 단 한 명.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참가자가 됐다.
심사위원 보아는 “국내 오디션 사상 최연소 톱10에 들었다. 관객을 흡입하는 능력이 있다”고 방예담의 무대를 극찬했다.
양현석도 “K팝스타 시즌2에서 가장 놀라운 무대다. 한국의 저스틴 비버가 될 수도 있겠다”고 칭찬했다. 박진영 역시 “랩을 할 때 리듬타는 게 대단했다”고 평했다.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악동뮤지션은 생방송 진출 탈락 유보 판정을 받았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지드래곤의 '원 오브 카인드'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춤 신동’ 김민정은 시애라의 '원 투 스텝(1,2 step)'을 선곡해 춤 솜씨를 뽐냈지만 탈락했다.
한편 톱10은 다음 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