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제작발표회에서 "젊고 예쁜 여배우와 함께 해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구는 "배우생활을 10년 정도 하면서 젊고 아름다운 분과 연기하는 게 거의 처음이다. 최근 영화에서도 한혜진 씨와 동료에 가까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매번 영화 촬영하면서 남자들과 숙소 생활하다가 타이트한 촬영, 러블리한 여배우와 연기를 하니 신기했다. 이런 복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 가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그냥 최선을 다해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대해달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제 광고인 이제석이 쓴 에세이 '광고천재 이제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픽션 드라마이다. 한채영, 진구, 박하선, 시크릿 한선화 달샤벳 아영이 출연한다.
진구는 이태백 역을 맡았으며 한채영은 미국 명문 광고 스쿨 출신 고아리 역을 맡았다. 시크릿 이소란은 태백의 여동생, 박하선은 카피라이터 인턴 역을 맡았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2월 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