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싸이, 美슈퍼볼 광고 ‘코믹함으로 또 한번 세계 휩쓸다’…피스타치오 광고

입력 2013-02-04 10: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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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美슈퍼볼 광고 ‘코믹함으로 또 한번 세계 휩쓸다’
“Crackin' Gangna Style(강남스타일로 깐다)”

가수 싸이가 피스타치오를 강남스타일로 까다가, 피스타치오를 타고 말춤을 춘다.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최대의 스포츠이벤트 미국프로풋볼(NFL) 최종전 슈퍼볼의 광고 속 싸이의 모습이다.

싸이는 세계 최대 견과류 업체 파라마운트 팜스의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 모델로 나서 슈퍼볼 광고로 방영돼 슈퍼볼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로 풋볼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은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시청하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 미국인의 대부분이 슈퍼볼을 시청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중반인 하프타임에 방송되는 슈퍼볼 광고는 초당 광고비 1억 4천만원. 하지만 광고 효과가 뛰어나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광고전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한국 가수 싸이가 광고 모델로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광고에서 싸이는 피스타치오 껍질 안에서 껍질을 깨고 연두빛 의상을 입고 나온다. 이어 그는 “Crackin' Gangna Style(강남스타일로 깐다)” 노래를 부르며 말춤을 활용해 피스타치오를 까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는 피스타치오를 타고 마치 말을 타는 듯한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슈퍼볼 광고에서 싸이의 광고 외에 삼성전자는 사사건건 소송을 거는 애플을 비꼬는 광고를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ㅣ해당 광고 캡처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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