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승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와 관련해 5일 이승연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스토리온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이승연의 하차는 새 프로그램의 MC를 물색 중인 것과 연관돼 와전된 것 같다”며 “현 상태에서 이승연의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무리다. 하차는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매주 주말 밤 11시에 방송 중인 ‘이백녀’는 이번 주 방송분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 하지만 다음주 녹화 일정은 이승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는 문제가 없지만 다음주 녹화일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25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이승연은 소속사를 통해 2003년 촬영 중 입은 척추 골절 부상의 치료를 위해 서울 강북의 한 병원에서 의사 처방에 따라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프로포폴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