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는 2월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과거 자신의 전성기 시절 벌어졌던 엑스파일 스캔들에 대해 털어놨다.
조영구는 “일주일에 고정스케줄이 14개나 될 정도로 바쁜 시기가 있었다. 전성기나 다름 없었다”며 “당시 X파일 사건이 터졌다”고 회상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조영구 어머니는 “너무 깜짝 놀랐다. 그때 아들이 너무 힘들어 했다. 결국 조영구는 도망치듯 태국으로 떠나 버렸다”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조영구는 “도저히 한국에 있을 수 없었다. 나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어머니 얼굴을 차마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1년 정도 흐른 뒤 천천히 극복했다”고 말했다.
조영구 어머니는 “그 이후 아들을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감사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