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은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스타일로그' 녹화에서 기상천외한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공간이 넓은 화장실을 드레스룸으로 변경해 사용하는 엉뚱한 감각을 보여줬다. 세면대 위에는 각종 액세서리가 진열돼 있었고 거울 아래 선반에는 선글라스가 나란히 놓여져있었다. 또 욕조 위에는 옷걸이를 설치해 의류를 보관했다. 김나영은 “휘어진 옷걸이는 바로 내 재정 상태고 선글라스는 모두 카드 빚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스스로 패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편이라 생각한다. 스타일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속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나영은 “코믹한 이미지 때문에 패션쇼에서 오지 말라고 요청이 온 적도 있었고 의상 협찬도 잘 안 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의 신’ 코너는 김나영이 주인공이 돼 치열한 학습과 주변 조력자 도움으로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물이다. 2월12일 밤 12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