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폭풍 오열… 조인성 향한 증오와 복수심?

입력 2013-02-27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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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폭풍 오열’

‘정은지 폭풍 오열’

정은지 폭풍 오열… 조인성 향한 증오와 복수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정은지가 폭풍 오열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27일 정은지가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 둔 분노로 감정에 북받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극중 위기에 빠진 오수(조인성 분)를 도와주다가도 한 순간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행동들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문희선 역을 맡고 있다. 최근 방송된 5회에서는 죽은 언니 기일도 잊고 오영(송혜교 분)과 바닷가로 놀러 간 오수를 향한 복수를 다짐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늘 밝은 모습의 말괄량이 소녀 희선이 한 겨울 추운 바깥에서 폭풍 오열하는 모습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도통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 중순 촬영된 것으로 추운 날씨인데다가 야외 촬영이라 스태프들도 정은지를 걱정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정은지 폭풍 오열’ 바람이 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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