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딸 눈에 접착제,고통스런 비명…”

입력 2013-03-02 08: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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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차인표 “딸 눈 다쳐 내 눈이라도 빼줄 생각”

배우 차인표가 딸의 사고로 가슴 아팠던 사연을 공개했다.

차인표는 1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하루는 딸 아이의 눈에 접착제가 들어갔다. 고통스러운 비명소리가 들려 그대로 안아서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막혀 병원까지 가는 한 시간이 너무 길더라”며 “병원을 가는 한 시간동안 딱 한 가지 생각으로 버텼다. ‘예은아, 예은이가 조금만 더 크면 아빠가 아빠 눈 빼서 예은이가 꼭 볼 수 있도록 해줄게. 걱정하지마’라고 말하며 아이를 달랬다. 그게 아버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다행히 예은이의 시력에는 지장이 없어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SBS ‘땡큐’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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