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글은 2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임정희 컴백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오랜만이다’는 헤르쯔 아날로그가 2012년 발표한 곡으로, 임정희의 목소리를 입혀 새로 녹음했다. 매력적인 중저음의 헤르쯔 아날로그와 임정희의 목소리가 원곡 위에 얹어져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했다.
옛사랑을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지만, 바보처럼 제대로 인사말도 건네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정희는 이 곡의 따뜻한 감성에 반해 헤르쯔 아날로그에게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 또한 노래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원곡의 편곡과 마스터링을 그대로 사용했다.
임정희는 이번 듀엣곡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들을 선보인 후, 5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