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 공효진, 한가인, 김효진, 김고은이 영화 속 캐릭터로 화끈하게 변신했다.
다섯 명의 영화배우는 최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컨퓨즈드와 화보 촬영을 진행, 인상 깊은 영화 속 캐릭터로 분해 그들의 모습을 재창조했다.
윤계상은 조니 뎁이 연기한 스위니 토드를, 공효진은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새롭게 해석했으며 한가인은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마리아 슈나이더, 김효진은 ‘몽상가들’의 에바 그린, 김고은은 ‘킬빌’의 엘 드라이버를 표현했다.
이번 화보는 다섯 명의 영화감독, 변영주, 김태용, 이용주, 민규동, 이해영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인 영화배우를 한 명씩 선정, 감독들이 선택한 영화 속 특정 이미지를 배우들이 오마주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다섯 명의 영화 감독과 다섯 명의 배우가 대대적인 화보에 나선 것은 예술가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서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이지적 우아함을 가치로 내건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와 영화 예술인들의 창조성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 굿다운로더, 데이즈드&컨퓨즈드가 함께 기획한 ‘Cult Dreamers’ 캠페인의 일환이다.
영화 감독과 그들의 뮤즈인 배우들과의 특별한 관계, 오마주한 특정 영화 속 이미지에 대한 생각 등 영화와 배우, 그리고 연기에 대한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는 데이즈드&컨퓨즈드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데이즈드&컨퓨즈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