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일상적인 노랫말로 관객들과 친밀한 소통을 해왔고, 약간의 노래들을 모아 EP만을 발표했던 좋아밴에게 첫 번째 정규앨범 작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도전이었다.
4계절이 지나는 동안 멤버 4명이 직접 만들고 부른 13개의 노래들이 쌓였고, 노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이전까지 발표했던 음원들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고자 노력하게 했다.
그리고 첫 정규앨범 발매 이후 첫 번째 콘서트인 이번 공연에서 좋아밴은 다시 한번 거리 공연을 시작했던 처음의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또 가장 CD에서 가까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드럼과 일렉트로닉 기타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번 콘서트는 17일 대전(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시작해 23일 전주(한국 소리문화의 전당)를 거쳐 30일 서울(KT&G상상아트홀)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