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외국인의 고백’ 최고점…심사위원 호평 가득

입력 2013-03-31 1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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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악동뮤지션, ‘외국인의 고백’ 최고점…심사위원 호평 가득

악동뮤지션이 ‘외국인의 고백’으로 TOP 최고점을 받았다.

악동뮤지션은 31일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준결승에서 9번째 자작곡 ‘외국인의 고백’으로 무대에 올랐다.

JYP에서 훈련받은 악동뮤지션은 초반 박진영에게 후렴구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의 곡이 고백하는 곡이기에 이들의 이상형을 물어봤다. 이찬혁은 수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이 수지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수지가 촬영중인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이찬혁은 수줍어하면서 기타를 꺼내며 ‘크레센도’와 ‘외국인의 고백’을 들려줬다. 수지는 이찬혁의 기타가방에 사인을 해주며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외국인의 고백’을 부른 악동뮤지션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곡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보아는 “오늘 수현 양과 찬혁 군이 음이 많이 불안했다”며 “하지만 가사 센스가 악동다웠다. 악동은 자작곡을 부를 때가 가장 좋은 것 같다”고 91점을 줬다.

양현석은 “키가 높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며 “어떤 발상으로 이런 가사를 쓸까 생각하게 한다. 심플한 영어 단어로 말하는 것이 센스가 있었다”고 하며 92점을 줬다.

박진영은 “내가 후배들에게 곡을 쓸 때 가슴으로 시작해 머리로 완성하라고 한다. 악동들은 거의 가슴으로 쓴 곡이었을 거다”며 “화성악을 조금 알려주니 재미있어 하더라. 악동은 가슴으로 시작해 머리로 완성하는 곡이 계속 나올 거다. 롱런할 작곡가·작사가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94점을 줬다. 총점은 277점으로, TOP3 중 최고점이었다.

한편, 이날 ‘K팝스타2’에서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이 결승에 진출하고 앤드류 최가 탈락했다.

사진출처|SBS ‘K팝스타2’ 캡쳐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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