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활동계획’
배우 김성령이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2일 ‘야왕’의 마지막회가 방송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야왕’이 잘 끝났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여운이 남을 것 같아요. 주다해와 하류에 마음이 아리고 도훈이 생각도 나네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글로 남겼다.
김성령은 ‘야왕’에서 재벌가 장녀 백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주다해(수애 분)를 향한 복수심과 하류(권상우 분)에 대한 연민 그리고 죽은 아들 백도훈(정윤호 분)을 향한 모성애 등을 절제되면서도 깊은 울림이 담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령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번 작품을 출연하면서 상대적으로 가족들에게 소홀했던 만큼 가정에 돌아가 엄마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또 작품 활동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야왕’은 다소 활당한 결말로 이목을 끄는 가운데 시청률 25.8%(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사진|‘김성령 활동계획’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