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영국 음반 및 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에 따르면 싸이의 '젠틀맨'은 UK차트 최신(4월27일자) 차트 싱글 부문 톱100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61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뒤 1주 만에 51계단 상승했다. 음원 공개 약 두 달만에 순위권에 진입하고 1주 만에 31위에 오른 '강남스타일'보다 전반적으로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주 '강남스타일'은 58위에 올랐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영국을 강타한 '강남스타일' 후속곡 '젠틀맨'이 공개된 지 48시간이 채 안 돼 61위로 올라왔고 지난 일요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억 뷰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강남스타일'로 UK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 번 더 UK차트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UK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팝 차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