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살롱드립’이 임성근 출연분을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음주운전 고백 여파가 방송가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웹예능 ‘살롱드립’은 21일 “23일 공개 예정이었던 임성근, 윤주모 회차는 릴리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성근과 술 빚는 윤주모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한 팀으로 출연해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최근 임성근이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밝히면서 해당 촬영분을 폐기하기로 했다.

방송가도 잇따라 출연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임성근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이번 주(24일) 방송 진행은 조율 중”이라고 했다. ‘놀면 뭐하니?’는 “임성근 출연 여부는 확정한 게 아니라 조율 중인 상태였고 촬영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임성근 녹화 일정을 취소했고, JTBC ‘아는 형님’도 “임성근 출연은 취소됐다”고 알렸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촬영을 마쳤으나 편집 또는 폐기 가능성이 언급됐다.

임성근은 올리브 ‘한식대첩3’ 우승자이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로 주목받았다.

그는 18일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서 음주운전 전력을 밝혔다가 현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이후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