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조윤희,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주인공 확정

입력 2013-05-09 1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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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김재원. 사진ㅣ동아닷컴DB, MBC 제공

배우 조윤희-김재원. 사진ㅣ동아닷컴DB, MBC 제공

김재원-조윤희,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주인공 확정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가 MBC 주말특별기획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은 건물 붕괴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자의 아들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복수 후의 삶과 상처, 극복에 관한 이야기다.

‘메이퀸’ 이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재원은 까칠하고 거칠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형사 ‘하은중’을 연기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에서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조윤희는 솔직하고 엉뚱한 26살의 아이엄마 ‘우아미’ 역을 맡았다.

‘스캔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하고 ‘골든타임’과 ‘최고의 사랑’을 기획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6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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