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의원복을 입었다.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 역으로 열연 중인 김주혁이 처음으로 의원복을 입는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복을 입은 김주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의원복 차림은 드라마 포스터에서도 공개된 적 있으나 극 중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것.
유의태(백윤식 분)의 제자로 복귀한 허준은 정식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요즘으로 보면 의사 가운과 같은 의원복을 입는 것은 허준이 대내외적으로 의원으로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허준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주혁은 엄청난 양의 대사를 막힘없이 소화하기 위해 대기실에서도 내내 대본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암 허준’ 시청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라 전국기준 9.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