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러운’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알고 보니…“휴~”

입력 2013-08-01 09:34:3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31일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빛의 산란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30일 저녁 대구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기상청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어제(30일) 비가 그친 뒤 대구 하늘이 유난히 붉었는데요. 그 이유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빛의 산란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 공유합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대구 기상대 역시 “30일 오후 5시부터 내린 비가 그치며 대기에 수증기가 포화됐다. 이 때문에 가시광선의 파장이 짧아져 하늘이 노란색 혹은 주황빛으로 보였다”며 “자연현상 중 하나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대구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30일 국내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하늘’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들이 올라왔다. 사진 속 주황색으로 물든 대구하늘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상 징후를 의심하며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가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정말 신기하다”,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위험한 것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알고 나니 아름다워 보이네”, “대구 주황색 하늘 이유,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