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주 정하은. 사진출처 | 온스타일
‘도수코4’ 정하은과 황현주의 갈등이 폭발했다.
10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4’에서는 룸메이트로 지정된 정하은과 황현주가 갈등을 빚는 장면이 보여졌다.
이날 미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정하은은 “착한 척 하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하은은 “너(황현주)만 불쌍한 척 한다. 그런 거 싫다. 재수 없다”고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에 황현주는 “나 가식떤 적 없다. 오히려 언니가 더 가식 같다”고 말했다.
황현주의 반응에 정하은은 “너 정말 싸가지가 없다.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고 언성을 높였다.
두 사람의 말다툼은 계속됐고 화를 참지 못한 정하은은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라며 막말을 뱉었다.
앞서 지난 9월 태국 푸껫 섬에서 화보 촬영이 진행됐을 때도 두 사람 사이는 불안했다.
당시 방송에서 마련된 야자타임 진행 중 황현주는 정하은에게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정하은은 “이유가 있다. 맨날 너는 나를 따라한다. 체지방 잴 때 너는 옷을 두 번 갈아입었는데 내가 트레이닝복을 입으니 다른 옷을 입고 있다가 갑자기 옷을 갈아입었다”고 말했다. 또 “나는 자기 전에 내 향수를 한번 뿌리고 자는데 어느 날 너가 날 따라하더라”고 밝혔다.
황현주는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런걸 제가 왜 따라하냐. 너무 유치하고 사소하니까 어떤 말을 대답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자기가 가장 우월하다는 그런 착각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시원 역시 “알고 보니 너무 유치하고 어른답지 못한 이유더라. 26살 답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음날 황현주는 야자타임을 상기하며 한대 치고 싶다. 앞으로 무시를 하던지 싸워야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계속된 다툼과 막말에 누리꾼들은 “정하은 평소 성격이 어떤지 눈에 훤히 보인다”, “정하은 황현주 갈등, 한쪽 편만 들일은 아니다”, “정하은 황현주 만만치 않다”, “정하은 황현주 둘 다 배려가 부족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