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 황현주 막말논란 “닥쳐, xx짜증나” vs “한 대 치고 싶다”

입력 2013-10-11 09: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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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정하은. 사진출처 | 온스타일

황현주 정하은. 사진출처 | 온스타일

‘정하은 황현주 갈등…도 넘은 막말 논란’

‘도수코4’ 정하은과 황현주의 갈등이 폭발했다.

10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4’에서는 룸메이트로 지정된 정하은과 황현주가 갈등을 빚는 장면이 보여졌다.

이날 미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정하은은 “착한 척 하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하은은 “너(황현주)만 불쌍한 척 한다. 그런 거 싫다. 재수 없다”고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에 황현주는 “나 가식떤 적 없다. 오히려 언니가 더 가식 같다”고 말했다.

황현주의 반응에 정하은은 “너 정말 싸가지가 없다. XX하네. 너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네가 했다고 말했지? 내 말 흘려서 듣냐?”고 언성을 높였다.

두 사람의 말다툼은 계속됐고 화를 참지 못한 정하은은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 라며 막말을 뱉었다.

앞서 지난 9월 태국 푸껫 섬에서 화보 촬영이 진행됐을 때도 두 사람 사이는 불안했다.

당시 방송에서 마련된 야자타임 진행 중 황현주는 정하은에게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정하은은 “이유가 있다. 맨날 너는 나를 따라한다. 체지방 잴 때 너는 옷을 두 번 갈아입었는데 내가 트레이닝복을 입으니 다른 옷을 입고 있다가 갑자기 옷을 갈아입었다”고 말했다. 또 “나는 자기 전에 내 향수를 한번 뿌리고 자는데 어느 날 너가 날 따라하더라”고 밝혔다.

황현주는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런걸 제가 왜 따라하냐. 너무 유치하고 사소하니까 어떤 말을 대답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자기가 가장 우월하다는 그런 착각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시원 역시 “알고 보니 너무 유치하고 어른답지 못한 이유더라. 26살 답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음날 황현주는 야자타임을 상기하며 한대 치고 싶다. 앞으로 무시를 하던지 싸워야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계속된 다툼과 막말에 누리꾼들은 “정하은 평소 성격이 어떤지 눈에 훤히 보인다”, “정하은 황현주 갈등, 한쪽 편만 들일은 아니다”, “정하은 황현주 만만치 않다”, “정하은 황현주 둘 다 배려가 부족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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