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브라운, 디카프리오 대물 인정…‘적나라한 섹스행각 폭로’

입력 2013-11-19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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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바비 브라운(44)이 회고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와의 적나라한 섹스행각을 폭로했다.

영국 가십매체 피메일퍼스트는 17일(현지시간) 바비 브라운이 최근 출간한 회고록 ‘더티 로커 보이즈 러브 앤 러스트 온 더 선셋 스트립(Dirty Rocker Boys Love and Lust on the Sunset Strip)’을 통해 19살의 디카프리오와 만나 벌인 섹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비 브라운은 회고록에서 26세 때 19세 였던 디카프리오를 처음 만났다고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그녀는 “디카프리오의 청바지 버튼을 풀었다. 그의 사각팬티까지 내렸는데, 그 순간 숨이 턱 막혀버렸다. (그의 남성은) 토미 리마저도 부끄럽게 할 정도였다”며 디카프리오가 대물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는 디카프리오의 짓궂은 질문 때문에 잠자리를 뛰쳐나가는 일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디카프리오는 바비 브라운에게 “무슨 병 있어? 임질 아냐? 검사 받아봤어?” 등 고약한 질문을 퍼붓기도 했다는 것. 그래도 당시 ‘타이타닉’의 스타를 좋아했고 그의 훌륭한 남성은 인정했다고 고백했다.

바비 브라운은 머틀리 크루의 드러머 토미 리(51)와 약혼 파혼한 사유도 공개했다.

토미 리는 모델 엘레인 스타처크, 배우 헤더 로클레어, 파멜라 앤더슨 등 글래머미녀와 결혼했던 당대의 플레이보이다.

그녀는 또 케빈 코스트너(58)와도 1990년대 중반 연애하던 중 케빈의 침대에 담배를 던쳐 집까지 다 타 버리는 재난을 겪은 후 결별하게 된 사연도 밝혔다.

한편 바비 브라운은 1990년 미국의 글램 록밴드인 워런트(Warrant)의 대표곡 ‘체리 파이(Cherry Pie)’의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당시 뮤직비디오에서 빨간 탱크 탑에 초미니 청바지 핫팬츠를 입고 터질듯한 가슴과 섹시한 몸매를 자랑했다.

사진 출처| ‘체리 파이’ 뮤직비디오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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