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2014 아시아투어 中북경 공연 성료…8천 현지 팬 열광

입력 2014-08-2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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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JYJ가 중국 북경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23일 중국 북경수도체육관(北京首都体育馆)에서 2014 JYJ 아시아 투어 [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 8천여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1년 월드투어 이후 3년 만에 북경을 찾은 JYJ는 오랫동안 자신들을 기다려 준 팬들과 3시간 동안 공연을 함께하며 대륙에서의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JYJ는 멤버별 솔로 무대를 포함해 총 24곡을 선보였다. JYJ는 댄스곡 ‘크리에이션(Creation)’, ‘바보보이(BaBoBoy)’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대드 유 데어(DAD, YOU THERE?)’, ‘렛 미 씨(LET ME SEE)’ 등의 애절한 발라드로 북경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JYJ는 중국 팬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陈奕迅)의 ‘십년(十年)’을 준비한 JYJ는 “중국 팬분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십년’이라는 노래를 준비하게 되었다. 마침 데뷔 10주년이기도 한 저희가 중국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중국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의 백미는 지난 7월에 발매한 JYJ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백 싯(Back Seat)’의 무대였다. 공연 현장에서 ‘백 싯’의 무대를 본 팬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의자 안무에 매료돼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JYJ에 환호했다.


이후 JYJ는 ‘겟 아웃(Get out)’, ‘낙엽’ 등을 열창하며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울러 이날 공연에는 8천여 명의 중국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더욱 화제가 됐다.

JYJ는 “오랜만에 하는 공연에도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응원해 주신 북경 팬분들께 너무 고맙다. 10년이 지났는데도 팬분들의 함성은 한결같이 열정이 넘치고 뜨겁다”며 “항상 곁에 있어 줘서 늘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JYJ 될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JYJ는 지난 22일 북경 현지 기자회견에서 30여 개의 주요 매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중국 내 인기를 증명했다.

JYJ는 오는 30일, 베트남 호치민 ‘콴쿠 7 스타디움(QuanKhu 7 Stadium)’에서 2014 JYJ 아시어 투어 ‘THE RETURN OF THE KING’의 4번째 공연을 가지게 된다.

사진제공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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