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운동에 이미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은 26일 소속사 페이스북을 통해 손편지로 작성한 글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병헌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절 지목해주셨는데 저는 이미 운동이 활성화되기 전, 초반에 기부에 동참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환우들의 아픔을 짧게나마 함께 공감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으로 모두를 미소짓게 할 수 있는 기부의 방식이 참 기분좋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라며 “루게릭병을 앓고 계신 분들, 그 외에도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지속적인 관심과 희망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 또한, 단발성이 아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늘 관심을 갖도록 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환자를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미국ALS협회가 제안한 캠페인이다. 규칙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미션을 수행 한 후 세 명의 다음 타자를 지목하는 것. 지명된 사람은 얼음물 샤워 미션을 수행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그간 미국 유명인들은 물론 국내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