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의원, 비키니 셀카 경매 올려… 가슴 노출까지 ‘충격’

입력 2014-12-19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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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의원, 비키니 셀카 경매 올려… 가슴 노출까지 ‘충격’

영국의 한 시의원이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경매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로치데일 시의원인 캐런 댄적(Karen Danczuk·31)이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가슴이 강조된 사진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장당 10파운드(약 1만7000원)에 판매 중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현지시각)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 사이먼 댄적(Simon Danczuk·47)의 부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캐런 댄적은 이베이(eBay)에 자신이 아끼는 샤넬 향수를 뿌린 사진에 자신의 사인을 첨부해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런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내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갖고 싶다는 메시지를 주셨다. 그래서 난 내 사진을 이베이에 올리기로 했다”며 “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가 이를 판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았다. 노출이 심한 사진도 아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캐런은 자신의 사진 판매에 대해 남편 사이먼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베이에 게시된 그의 사진은 지금까지 총 120여장 이상이 판매됐다.

이에 대해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었던 루이즈 멘스(Louise Mensch)는 캐런이 ‘영국 웨스트민스터에서 가장 황당한 의원부인’이라며 비난했다.

한편 캐런은 지난 2012년 사이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밀턴(6)과 모리스(4)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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