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문에 그곳까지…” 미녀배우의 충격 SM플레이 고백

입력 2014-12-16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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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플레이 연기에 도전한 여배우가 충격적인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의 배우 키자키 노리코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고문클럽(원제 조금 귀여운 아이언메이든)'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고문클럽'은 명문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학생이 고문클럽에 강제로 끌려가고, 동경하는 선배가 있다는 이유로 클럽에 가입해 고문과 SM플레이에 눈을 뜨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고문과 SM플레이가 내용의 주를 이루는 만큼, 약 10분당 1회꼴로 고문장면이 등장하는 등 수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최초로 올누드까지 도전한 주연배우 키자키 노리코는 "최초로 당한 고문은 교복채로 묶여 연필 등으로 몸안을 간지럽히는 것으로, 호흡곤란이 될정도로 힘들었다"라며 "그 다음 '고뇌의 배'라는 고문도구가 등장하는데, 여성의 그곳에 집어넣어 벌여지게 만드는 도구였다"라고 촬영후기를 전했다.

특히 그녀는 가장 힘들었던 고문으로 벌레고문과 물고문을 꼽았다. 벌레고문은 몸위에 끈적끈적한 액체를 부은 후 거대한 크기의 밀웜이 몸 위를 돌아다니게 하는 것으로, 키자키 노리코는 "실제로 벌레를 너무 무서워 해 가장 참기 힘든 장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물고문은 나체로 거꾸로 매달려져 입에 계속 물을 붓는 것으로, "정말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한계가 왔었다. 그래서 얼굴을 돌리면 감독이 돌리지 말라고 했다"라며 "목숨을 걸고 촬영했는데 영화에는 너무 짧게 등장해 아쉬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밖에 키자키 노리코는 "삼각목마위에 묶여있다가 천천히 끈을 느슨하게 해 '그곳'을 아프게 한다던가, 채찍으로 때리는 등 여러가지를 경험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문클럽'은 '조금 귀여운 아이언메이든'이라는 제목의 4컷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 1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돼 국내에도 소개됐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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