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배였으면…” 유지태, 비주얼+목소리 모두 완벽해

입력 2015-01-30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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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배였으면…” 유지태, 비주얼+목소리 모두 완벽해

유지태가 완벽한 선배의 조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지태는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상위1% 방송 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지태는 극 중 박민영을 제대로 된 기자로 키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직장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지태는 업무적으로는 완벽한 기자의 모습으로, 인간적으로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송이 끝나면 각종 드라마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지태 같은 선배가 있었으면" 하는 류의 글들이 끊임없이 게재된다. 유지태에 대한 이러한 호평은 비주얼, 목소리, 연기력의 삼박자가 잘 맞기 때문이다. 책상도 의자로 만드는 큰 키와 8등신도 넘는 비율, 업무를 지시하고 후배의 이름을 부를 때 중저음의 목소리, 애정이 듬뿍 담겨 있는 눈빛은 여심을 흔들기 충분한 것.

촬영 한 관계자는 "유지태의 극 중 모습은 시청자뿐 아니라 현장에 있는 여 스태프들까지 모두 매료시키고 있다. 유지태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외면, 내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극 안으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드라마 ‘힐러’의 지난 방송 분에서는 침묵했던 김문호(유지태 분)가 채영신(박민영 분)에게 친 엄마의 존재를 밝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문호와 채영신이 함께 현장에 달려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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