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크리스 루한, SM측 강경 입장 “불법적인 연예활동 차단할 것”

입력 2015-02-05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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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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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크리스 루한'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의 연예 활동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봉하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로 영화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한중 합작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 관후(관호) 감독의 영화 ‘노포아’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분위기. 최근 중국 대형 음료 회사 광고 모델에 발탁되기도 했다.

루한 역시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루한은 최근 중국판 ‘수상한 그녀’인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안착했다. 중국판 ‘블라인드’ 캐스팅 물망에 오르는 등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크리스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 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 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에 성명서를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엑소 멤버인 크리스와 루한의 합법 소속사로서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활동하고 있는 루한 및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중국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SM측은 “소송이 정식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두 사람은 엑소의 인기를 빌려 각종 영화, 광고, 행사, 시상식 등에 무분별하게 출연했다”며 “이 활동들은 엑소 멤버들과 SM의 권익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사와 크리스, 루한 간의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그 기간 내의 모든 불법 활동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SM은 “당사는 대량의 인력과 물자를 투자해, 2년이라는 단 시간내에 그룹 엑소를 전세계 최고 아티스트로 성장시켰다. 크리스와 루한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당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아티스트 그룹으로 명성을 얻자 마자, 계약을 무시하고, 신의와 도덕을 무시하였으며,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했다. 이는 회사와 다른 멤버들과의 신의를 저버리는 도덕불량행위임은 물론 법률남용행위이다”고 비난했다.

앞서 크리스는 작년 5월, 루한은 같은 해 10월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팀에서 탈퇴했다.

'SM 크리스 루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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