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흥행 돌풍…성노예 체험 서비스까지 등장

입력 2015-02-2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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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5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패러디한 서비스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매체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여성은 1만2397달러(약 1370만원)만 내면 자신이 직접 고른 남성과 이틀 밤을 보내면서 헬리콥터 투어는 물론 19금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영화에서와 같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틀 동안 ‘노예’로 생활하게 되며 수갑과 벨트, 각종 채찍들로 가득 차 있는 '‘플레이룸’ 경험도 할 수있다.

현재까지 52명이 이 체험을 이미 경험했으며, 오는 4월까지 예약이 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수위 높은 성행위 묘사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에서는 오는 26일 개봉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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