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여주인공 다코타 존슨 결별…‘영화가 너무 야해서’

입력 2015-02-24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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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사진|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여자주인공 아나스탸샤 스틸 역을 연기한 다코타 존슨이 실제 연인과 결별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미국 주간지 US위클리는 다코타 존슨이 모델 겸 뮤지션 매튜 히트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결별했다고 24일(한국시간)보도했다.

다코타 존슨과 매튜 히트는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12월에는 맨하튼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대히트를 하면서 다코타 존슨은 전세계 프로모션과 각종 시상식 등 극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이들의 관계는 소원해 졌다.

특히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 다코타 존슨의 '너무 에로틱한 모습'도 역시 결별의 한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영화의 성공으로 다코타의 생활이 급격하게 변했다"라며 "또 영화에서의 에로틱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경우가 많았고, 매튜에게 이는 결코 바라지 않았던 결과였다. 결국 둘은 크게 다투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이후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출연이후 연인과의 관계에 불편함을 겪은 것은 다코타 존슨뿐만이 아니다. 남자 주인공 크리스챤 그레이 역을 연기한 제이민 도넌의 아내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개봉 2주일만에 전미 흥행 1억달러(한화 약 1109억7000만 원)를 넘어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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