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는 미카의 공연 도중 배경으로 일본의 전범기와 유사한 형태의 영상이 사용됐다.
이후 누리꾼들은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사용된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고 서울 재즈 페스티벌 측 역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미카의 공연 중 배경으로 사용된 뒷배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미카는 이같은 논란이 일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경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 것 같다. 앨범 삽화의 일부분에서 따온 태양과 1950년대 이탈리아 퓨처리즘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사진=미카 트위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