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썸남썸녀’에서 강균성과 최희의 은밀한 심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SBS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강균성은 평소 꿈꾸던 이상형인 ‘야구여신’ 최희와 춘천에서 떨리는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던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이 2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지난 첫 번째 데이트 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자카야에서 만남을 가졌다. 바쁜 스케줄로 출출했을 균성을 위해 최희는 직접 집에서 군고구마와 과일 주스를 챙겨오는 세심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때와는 달리 사랑에 대한 진지한 얘기도 나누고, 서로 농담도 나누는 등 한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새벽 3시가 가까워 질 무렵, 평소 연예인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인 한강을 찾은 두 사람은 미래에 어떤 가정을 꾸리고 싶은지, 서로가 생각하는 결혼관 등 보다 깊은 대화를 나눴다.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던 중 서로의 눈을 응시하며 정적이 흘러 묘한 분위기가 연출기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지켜보던 썸남썸녀 멤버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분위기라고 말할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런 가운데 “최희 씨,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라는 오묘한 말을 건넨 강균성은 이어 “방송과 상관없이 이성적인 부분이 느껴지지 않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최희는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