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노현희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기자로 승승장구하던 때에 찾아온 공백기. 사실 그녀에게는 한동안 브라운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여배우가 꺼리는 독특한 배역들을 주로 맡아온 노현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 수술을 감행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성형 실패와 대중들의 외면이었고 이후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려 했지만 오히려 부작용만을 떠안게 됐다.
게다가 연달아 찾아온 이혼의 아픔까지. 사람들은 배우 노현희보다 성형과 이혼이라는 꼬리표에 더 관심을 가졌고 그녀는 소문과 비난, 악플을 묵묵히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노현희가 쉽게 무너질 수 없었던 이유는 유일한 버팀목인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는 열혈 엄마. 그런 엄마가 있기에 딸 노현희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온전히 무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매일 티격태격, 바람 잘 날 없는 모녀지만 서로에게는 가장 든든한 아군일 수밖에 없는 두 여자! 평범한 모녀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모녀의 이야기는 1일(토)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