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청자 “부모님, 19금 애정행각 소리 들려”

입력 2015-10-06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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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청자 “부모님, 19금 애정행각 소리 들려”

‘안녕하세요’에 애정 행각이 다소 과한(?) 부모님이 등장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그리고 게스트 김영호 린 김정모 이창민 신지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의 애정행각이 심해 고민인 딸이 등장했다.

딸은 “어머니가 발냄새가 심하신데 제가 발 좀 씻고 오라고 하면 아빠가 엄마 편을 들어주면서 발을 붙잡고 뽀뽀를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한 사람이 요리를 하면 ‘엉덩이도 포춘쿠키처럼 예쁘다’라며 조물조물 거리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버지는 “우리 선영이는 보기만 해도 좋다”라며 애정을 표현했고 아내 역시 “우리 신랑이 좋다. 부부끼리 키스도 할 수 있는 거고 뽀뽀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부모한테 성교육 배우는 거다”라며 “딸이 남자친구가 없어서 질투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딸은 “언젠가 시험공부 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관계를 가지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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