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가 성폭력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2일 카이의 소속사 EA&C의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본인 확인 결과 절대 사실 확인 아니다.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곧 배포할 것”이라면서 당혹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카이의 공식 계정은 회사 쪽에서 관리한다. 카이의 비밀 계정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라면서 “사칭 계정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관계자는 “카이는 지난 10월부터 한 팬으로부터 계속해서 음란성 멘션을 받아와 이를 고소 중에 있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카이가 SNS을 통해 자신의 성기 사진을 여성팬 A씨에게 전송했고, 이에 여성팬 A씨는 카이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0nga.co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벅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