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채널A '잘 살아보세' 에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가수 룰라의 깜짝 콘서트가 방송된다.
이날 북한미녀들은 홍천을 떠나 화려한 외출을 계획했고, 홍대의 한 클럽을 찾았다. 이는 이상민이 기획한 이벤트로, 이상민은 “평소 탈북미녀들의 소원 중 하나가 콘서트 관람이었다”며 이들을 홍대 클럽으로 데려오 ㄴ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상민은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 룰라의 히트곡 '3!4!', '날개 잃은 천사'를 부르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상민이 속사포 랩을 쏟아내자 탈북미녀들은 “상민오빠가 저렇게 멋진 사람인 줄 몰랐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하지만 룰라 멤버들은 무대가 끝난 후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자리에 주저앉아 웃음을 선사했다.
클럽을 찾은 만큼 이날 댄스 특강도 펼쳐졌다. 룰라의 멤버 채리나가 몸치인 탈북미녀들에게 클럽댄스를 가르쳤고, 채리나는 강습 중 아찔한 섹시 댄스를 선보여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잘 살아보세'에서는 룰라, 김정민, 김승진, 미나, UP의 멤버 박상후가 출연했다. 이들의 무대는 9일 오후 9시 30분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