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캡처 속 누리꾼은 “나는 언니가 연예계에서 나갔으면 좋겠다. 트로트 부르러 온 작자가 몸매로 관심받는 게 싫다”고 남겼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트로트가 잘못된 장르인가요. 왜 트로트가수는 눈에 안 띄게 조용히 노래만 불러야하나요”라며 “웬만한 건 제가 다 수용할 수 있지만 저는 트로트 부르는 것도 활동하는 것도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서요. 이런 부탁은 못 들어줄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