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최수종, 재래시장에서 도둑으로 몰린 사연은?

입력 2016-04-2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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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재래시장에서 도둑(?)으로 몰리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최근 진행된 채널 A ‘잘 살아보세’ 녹화에서 최수종은 직접 잡은 주꾸미를 팔기위해 탈북미녀들과 수산물시장에 갔다. 좌판에 진열된 ‘게 튀김’을 발견한 탈북미녀들이 “북한에는 음식을 훔쳐 가는 꽃제비가 많다. 좌판 앞에서 지키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이야기하자 최수종이 꽃제비 흉내를 내며 튀김 하나를 훔쳐가려고 했던 것.

탈북미녀들은 일제히 “도둑 잡아!”라고 소리쳤고 덩달아 놀란 상인들이 몰려오는 해프닝이 벌어져 웃음을 줬다.

이상민 또한 ‘게 튀김’을 무전취식하려다 잡혀 ‘게발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상민은 최수종을 따라 먹음직스러운 튀김 하나를 훔쳐 달아났다. 이에 탈북미녀들은 “꽃제비 잡아라!”라며 이상민의 양팔을 결박했다.

이에 이상민은 “웃음을 주기 위해 장난쳤다. 누가 보면 진짜 훔쳐가다 잡힌 것으로 오해하겠다”며 자신의 행동을 적극 변호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분단 70년 동안 벌어진 남과 북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일을 전제로 남남북녀가 함께 북한식으로 동고동락하는 프로그램, 채널A ‘잘 살아보세’ 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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