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측 “안영미 욕 논란, 오해에서 비롯…더 주의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6-06-19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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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7' 측이 개그우먼 안영미 욕설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SNL코리아7’이엘 편에서 안영미는 ‘혼놀족 박람회’ 콩트에 등장해 현실 게임 속 여성인 것처럼 사람들을 속이는 설정을 연기했다. 논란은 안영미가 가상이 아닌 현실 속 사람이라는 것이 탄로나 도망가면서 불거졌다. “씨X”이라고 욕을 내뱉은 것이다. 이에 생방송으로 콩트를 하던 유세윤과 김민교도 놀란 표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됐다.

tvN 측은 19일 동아닷컴에 "절대 욕을 한 적이 없다. 사전에 출연진끼리 계획하고 연기를 했고 논란이 된 해당 욕설은 '쓰바'다"라며 "변명으로 들릴 수 있지만 절대 욕을 하지 않았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주의를 해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SNL코리아7’은 오는 25일 밤 9시 45분 호스트 이경규를 중심으로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NL코리아7' 안영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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