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속 밀정 서영주에 주목하라

입력 2016-09-1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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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이 개봉 첫주 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출연 배우 서영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영주는 ‘밀정’에서 주동성 역할을 맡아 송강호와 공유 사이에서 열연했다. 주동성은 극 초반 의열단 김장옥과 함께 도망가던 중 투옥되었다가 풀려났다가 오히려 의열단원들로부터 일본의 밀정이라는 의혹을 사고 심문을 받고 쫓겨나는 인물.

서영주는 자신을 심문하는 공유, 신성록 등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지켜냈다. 그는 극 중 어느 편에도 속할 수 없는 시대의 아픔을 표현하며 긴장감을 더하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서영주는 13세때 영화 ‘범죄소년’, 15세에 영화 ‘뫼비우스’ 등을 통해 나이를 넘어선 깊이 있는 표정과 내면연기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연극 ‘에쿠우스’ 에서 최연소로 주인공 알런 역을 맡아 상처 입은 소년의 여리지만 삶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당시 김지운 감독이 서영주의 ‘에쿠우스’ 무대 연기를 보고 ‘밀정’을 제안, 출연이 성사됐다.

서영주는 올 해 세종대에 입학하여 학업에 열중하는 동시에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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