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이민기가 복귀 전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했다.
26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선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기는 “전역 후 첫 작품이다. 오랜만이라그런지 내 기대만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을 다지게 된다”며 “정소민과의 관계 설정에서 인물이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그 부분이 끌렸다”고 전역 후 복귀 작으로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하지만 이민기는 2016년 2월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유쾌하지만은 않은 복귀다.
이에 대해서 이민기는 “엄청난 책임이 따르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더 신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물이다. 정소민(윤지호 역), 이민기(남세희 역), 이솜(우수지 역), 김가은(양호랑 역), 박병은(마상구 역), 김민석(심원석 역) 등이 출연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