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샘 오취리, 韓 정치 도전…용산구의원 출마 선언

입력 2018-12-0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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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샘 오취리, 韓 정치 도전…용산구의원 출마 선언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연작 시리즈 ‘Shift(시프트)’에서 방송인 샘 오취리의 한국 정치 도전기가 공개된다.

오늘(7일, 금)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tvN ‘Shift시프트’에서는 ‘오철희의 어쩌다 정치’를 주제로, 2022년(지방선거 해) ‘용산구의원’ 출마에 도전장을 던진 샘 오취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정치인이 되기 위한 한국 이름 ‘오철희’의 고군분투기가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펼쳐지는 것.

미래의 ‘가나 대통령’을 꿈꾸는 오철희는 친근한 이미지의 한국 정치인에 매료되어 한국에서의 정치 참여를 계획한다. 하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 고심 끝에 ‘구의원’에 출마하기로 결심한다. 우리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의원이 오철희가 원하는 정치인의 역할과 근접했기 때문.

오철희는 자신이 거주 중인 ‘용산구’ 구의원으로 당선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거리 유세에 나선다. 용산구의 발전을 위해 전직 구의원부터 용산구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민심에 귀를 기울인다. 특히 용산의 터줏대감이자 ‘용산구청장’ 출마를 밝힌 바 있는 홍석천을 만나 더욱 다채로운 대화를 나누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일회성의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에 열중하는 오철희의 이중적인 면모도 보여줘 시사점을 안길 예정이다.

용산구민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오철희는 핵심 공약과 더불어 구의원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현직 정치인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등에 업고 자신만만하게 ‘2022년 용산구의원 출마’를 밝히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식스센스급 대반전이 일어난다고 과연 오철희는 어떠한 돌발 상황에 직면하며, 무사히 구의원 출마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관점을 바꾸는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tvN ‘Shift(시프트)’ ‘오철희의 어쩌다 정치’는 오늘(7일) 밤 12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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