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사재기언급 “브로커 연락 받아, 억대 요구하더라”

입력 2019-11-29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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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사재기언급 “브로커 연락 받아, 억대 요구하더라”

가수 이승환이 음원 사재기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은 최근 가요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재기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그 중 이승환의 사례도 언급됐다. 이승환 역시 사재기 제안을 받았다는 것.

이승환은 '섹션TV'를 통해 "브로커에게 사재기 제안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브로커는 음반 업계에 소문이 나 있고 나에게 직접 제안이 온 것은 아니지만 측근을 통해 브로커가 연락을 한 적도 있었다. '순위를 올려줄 수 있다'더라"며 "음원 사재기 조건으로 들어온 액수는 몇억 원대를 요구했었다"라고 증언했다.


이번 음원 사재기 논란의 불씨는 지난 24일 박경이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실명 거론 글을 남기면서 일어났다. 이에 저격 당한 가수들이 모두 박경을 상대로 명예훼손 강경 대응을 했고 박경 측 역시 맞대응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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