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서태지 아내→‘반올림’ 고아라 절친 아역 출신

입력 2019-12-18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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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서태지 아내→‘반올림’ 고아라 절친 아역 출신

가수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이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은성에게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은성은 2003년 KBS 성장 드라마 ‘반올림 #1’로 데뷔, 극 중 고아라의 절친 ‘고민정’ 역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영화 ‘어느날 갑자기’, ‘다세포 소녀’,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 등에 출연했으며, 2009년 영화 ‘국가대표’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이은성은 2013년 서태지와의 깜짝 결혼 발표로 관심을 끌었다. 부부는 2008년 이은성이 서태지 8집 ‘버뮤다트라이앵글’에 출연하며 연을 맺게됐다. 당시 서태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짝을 찾았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 이듬해 8월 딸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은성은 결혼 전부터 서태지의 열혈 팬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은성의 고교 동창은 2013년 5월 채널A ‘오픈스튜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은성이 당시 서태지 음악을 매우 좋아해 항상 서태지 음악을 들으면서 다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태지 부부는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부부의 집을 알게 돼 곤란한 상황이 잦아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동아닷컴 단독 보도로 해당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온 것이 알려졌고, 서태지 측은 17일 동아닷컴에 “서태지가 평창동 집을 내놓은 것이 맞다. 따라서 당연히 이사도 간 상태”라며 "현재 비활동기인지라 구체적인 거취를 알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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