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김지석 무슨 관계? 유인영 “김지석 계속 좋아해♥”

입력 2020-02-14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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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김지석 무슨 관계? 유인영 “김지석 계속 좋아해♥”

배우 유인영이 14년 절친 김지석과 핑크빛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첫 방송된 JTBC ‘우리 사랑을 쓸까요?-더 로맨스'에서는 14년 우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김지석과 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석과 유인영은 14년 만에 추억의 장소 무의도로 향했다. 김지석은 “여기 가면서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그때 나한테 ‘바다 보러 갈래?’ 그랬지, 왜 그랬어?”라고 운을 뗐다.

유인영은 “그땐 오빠밖에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다”며 웃었다. 이에 김지석은 “나는 네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때가 문득문득 생각 날 때가 있는데, 물어보기가 애매하더라. 네가 민망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김지석이 “나 그때도 기억난다. 네가 나랑 한강 가자고도 했다”고 하자, 유인영은 “내가 오빠랑 인천 갔다 와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 그 느낌이”라고 말했고 김지석은 “난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인 거 같다”며 자화자찬했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유인영에게 “네 주위 사람들이 ‘너 지석오빠와 진지하게 만난 적 없냐’고 한 번쯤 물어보지 않느냐”고 물었다. 유인영은 “그렇게 안 물어보고 ‘지석오빠와 만나라’고 했다. 주변 사람들이 다 오빠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그들도 아는 거다. 왜 나한테 그런 감정을 안 가졌어?”라고 또 한 번 물었고 유인영은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나를 좋아했던 거네”라며 깜짝 놀랐고, 유인영은 “나는 오빠를 계속 좋아해. 오빠는 나 안 좋아해?”라고 되물었다. 김지석은 “좋아한다는 이야기 처음 한다, 기분 좋아졌다”며 미소지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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