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동뚱’ 양치승 관장 김민경에게 “내가 잘못했다” 왜?

입력 2020-03-25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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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관장이 방송 최초 포기를 선언했다.

25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트레이닝 5주차를 맞은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도 김민경은 남다른 근력으로 헬스장을 찾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남자도 혼자서 들기 힘든 총 80kg의 체스트프레스 운동 기구를 거뜬히 소화했고, 다음 단계인 인클라인 체스트프레스도 완벽한 균형으로 양치승의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양치승은 하체 들어올리기 운동인 딥스를 선보이며 도전할 것을 권했으나 김민경은 “내 몸을 어떻게 드냐? 가능하지 않다”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양치승 관장은 주변인까지 끌어들여 반박에 나섰고 본인도 다리를 잡아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첫 번째 시도부터 양치승 관장은 힘겨움을 보였다. 중심을 잃은채 휘청거렸고 바들바들 떨며 당황한 모습까지 보였다. 결국 양치승 관장은 “내가 못하겠다. 내가 잘못했다. 이건 쳐다도 보지마”라며 운동 최초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실수를 쿨하게 인정하고 운동 강제 종료까지 해버린 양치승 관장과 김민경의 케미는 25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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