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송중기 변호사 열애설→가세연 신상정보 유포 →광장 측 “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20-06-12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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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변호사 열애설→가세연 신상정보 유포 →광장 측 “법적대응”

배우 송중기와 법무법인 광장 소속 변호사가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나돈 가운데 송중기 소속사와 법무법인 광장이 각각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1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송중기)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송중기)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린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법조계 등에서는 사설정보지로 불리는 일명 ‘지라시’를 통해 송중기와 법무법인 광장 소속 변호사가 교제 중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나돌았다. 해당 소문은 곧바로 연예계로 번졌고, 송중기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송중기 측 법적 대응이 무색하게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는 이날 방송을 통해 관련 소문을 다뤘다. ‘가세연’은 해당 변호사 실명을 공개하며, 그가 송중기·송혜교 이혼 소송을 담당하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해당 변호사 개인사 등을 언급했다.

이에 법무법인 광장도 입장을 내놨다. 법무법인 광장은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된다.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다음은 송중기 변호사 열애 루머 관련 법무법인 광장 공식입장

법무법인(유) 광장입니다.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송중기 변호사 열애 루머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입니다.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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