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영규가 딸의 육군사관학교 합격과 자퇴, 그리고 한국외대 입학 소식을 털어놨다.

2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쇼! 자기 중심’ 특집으로 꾸며져 박영규, 노민우, 황재균, 유희관이 출연했다.

박영규는 네 번째 결혼으로 얻은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딸이 무용하다가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해 입학식에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때만 해도 굉장히 가기 힘든 학교다. 열심히 공부시킨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박영규는 “부모들 서 있고 생도들이 서 있다. 부모님을 향해 경례하더라. 며칠 있다가 전화가 왔다. 울면서 전화하더라. 그래서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힘든 훈련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학교를 그만뒀다는 설명이다.

이후 딸은 다른 대학에 도전했다. 박영규는 “한국외대 공대에 합격했다. 등록금 내고 입학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난 육사에 못 간 게 마음이 안 좋다. 난 36개월 군 생활을 했다. 지금은 19개월이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