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이 옥탑?…최준용, 15세 연하 부인과 ‘모던패밀리’ 합류

입력 2019-12-20 13: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신혼집이 옥탑?…최준용, 15세 연하 부인과 ‘모던패밀리’ 합류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과 ‘모던 패밀리’에 전격 합류한다.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첫 등장해 3개월차 신혼의 일상을 공개한다.

최준용은 15년간 홀로 아들을 키워오다 지난 10월 ‘미녀 골퍼’ 한아름과 결혼식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부부는 현재 최준용의 부모, 고2 아들과 함께 성북구 장위동 소재 단독 주택에서 살고 있다.최준용 부모와 아들이 1층에,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2층 옥탑에 신혼살림을 차려 3대가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셈이다.

점심에는 온가족이 1층에 모여 식사를 한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최현우 군은 유독 말을 하지 않고,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에 최준용은 “예전에 아빠가 네게 결혼해도 되냐고 물었을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최현우 군은 잠시 침묵하더니 “걱정이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꽃뱀 같은 여자일까봐. 아빠의 돈과 명예를 보고 접근한 걸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최준용도 “돈도 명예도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라고 맞받아쳤다.

잠시 후 최현우 군은 “이제와 생각해 보면, 우리 아빠와 결혼한 아줌마가 대단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최준용의 어머니 역시 “무표정했던 아들이 재혼한 뒤에는 매일 웃으며 행복해 하니 좋다”면서 며느리 사랑을 보여준다. 시어머니와 아들 최현우 군의 이야기에 한아름 씨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그간 담아뒀던 속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제작진은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연로하신 부모,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함께 새 가정을 꾸리면서 더더욱 단단한 사랑을 만들어 간다. ‘모던 패밀리’ 타이틀에 걸맞게, 서로가 합심해 성장해가는 최준용 가족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준용 가족의 합류 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필립-미나가 성탄절을 앞둔 가족 모임에서 ‘고부갈등’으로 위기를 맞는 이야기와 백일섭-박원숙-임현식-이수근-한민관이 함께 한 ‘양평 회춘 캠프’ 2탄이 펼쳐진다. ‘모던 패밀리’ 43회는 20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