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스타쿼터백브렛파브,은퇴

입력 2009-02-12 09: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NFL의 스타 쿼터백 파브가 은퇴한다. 로이터통신은 북미프로미식축구(NFL) 뉴욕 제츠의 쿼터백 브렛 파브(40)가 18년 동안의 현역생활을 뒤로 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해 3월 그린베이 패커스 시절,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던 파브는 그라운드를 잊지 못하고 돌아와 8월에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됐다. 1991년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데뷔한 파브는 1992년부터 2007년까지 그린베이에서 활약, ´그린베이의 심장´으로 불렸던 명쿼터백이다. 파브는 최우수선수상(MVP)을 3차례(1995, 1996, 1997)나 수상했고 이는 NFL 역사상 유일하다. 특히 1997년에는 그린베이에 처음으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선사하기도 했다. 또 파브는 NFL의 ´기록제조기´로 통산 464회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고 전진패스 6만5127야드, 패스성공 5720회를 자랑한다. 이는 모두 NFL 역대 최고기록에 해당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